'어벤져스2' 아웃포커싱 된 요한슨…수현 존재감은?

한국인 과학자 닥터 조 캐릭터 담은 스틸 2종 공개…"아이언맨과 긴밀한 관계"

영화 '어벤져스2'의 수현 (이하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23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서 할리우드 톱스타들과 연기 호흡을 맞춘 수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9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극중 한국인 과학자 닥터 조로 분한 수현을 볼 수 있다. 닥터 조는 어벤져스2 이야기의 비밀을 쥔 캐릭터로,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긴밀한 관계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수현은 지난해 3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벤져스2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배우 수현
수현이 '어벤져스2'에 캐스팅 된 데는 늘씬한 몸매와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열 살때까지 미국에서 생활한 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서 다니엘 헤니의 비서 역으로 얼굴을 알렸고 '브레인'에서는 재벌가 딸 장유진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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