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S6 월드투어 서울' 행사를 열고 갤럭시 S6와 S6 엣지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신종균 대표 "진정성 담은 혁신 위해 최선의 노력"
삼성전자 IM부문장 신종균 대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모든 임직원들이 진정성을 담아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혁신을 거듭한 끝에 '올 뉴 갤럭시'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어 "목표는 단 한가지, 진정성 있는 혁신이었다"며 "소비자들이 매일 자주 쓰는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소비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의미있는 혁신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 갤럭시 S6와 S6엣지는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파워풀한 스마트폰,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쥐었을 때 느낌이나 동영상, 사진을 볼때 몰입감까지 개선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갤럭시 S6와 S6엣지의 빠르고 강력한 기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갤럭시 S6와 S6엣지에는 카메라 후면과 전면에 고성능 이미지 센서와 F1.9의 밝은 렌즈를 탑재돼 어두운 곳이나 역광처럼 명암차가 큰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모바일 업계 최초로 선보인 14나노급 64비트 옥타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와 LPDDR4 램과 UFS2.0메모리를 탑재해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10분 급속 충전으로 4시간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충전 기능도 강조했다.
편리함과 보안을 강화한 삼성페이,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와 지문인식 기능 통해 기업 모바일 시장에도 최상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삼성전자의 포부도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대표는 "올해 갤럭시S6 판매 예상 대수를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갤럭시S5나 갤럭시노트4 대비 숫자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선사업부 이상철 부사장도 "갤럭시S6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대 판매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갤럭시S6' 판매량이 이전 모델들의 성적을 넘을 것으로 전망해왔지만 삼성전자 경영진이 직접 이전 갤럭시 시리즈를 넘을 것이라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 S6엣지의 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못 따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 S6 엣지의 반응이 뜨겁다"며 "열심히 만들고 있지만 수요대비 공급이 제한적이라 (물량을 대기가)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공급량을 하루 속히 개선하겠지만 당분간은 공급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최근 논란이 된 밴드게이트 현상에 대해서는 "내구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그동안의 논란을 일축했다.
신 대표는 "굉장히 고강도의 금속을 썼고 3D 커브드 글라스도 강도가 세서 어지간히 떨어지거나 구부려도 견딘다"며 "일상 생활에서 문제가 될 경우는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갤럭시 S6와 S6엣지는 지난 3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공개되자마자 "메탈과 글래스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과 최고 사양의 성능을 가진 스마트폰"이라며 세계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갤럭시 S6와 S6엣지는 오는 10일 국내를 포함해 미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20개국에서 판매의 시작으로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색상은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동 색상 외에 갤럭시 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 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 등 각각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고가는 갤럭시 S6는 32GB 85만 8000원, 64GB 92만 4000원이고, 갤럭시 S6 엣지는 32GB 97만 9000원, 64GB 105만 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