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핑크빛? 김연아·김원중 재결합설 제기

(자료사진)
'피겨여왕' 김연아와 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과 재결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 오전 한 매체는 한 빙상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원중과 김연아가 최근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중순 한 차례 이별을 겪은 후 새로운 마음으로 만남을 시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헤어지면서 착용하지 않았던 특별한 액세서리를 다시 착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해 3월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0년 태릉선수촌의 같은 훈련장을 쓰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같은해 6월 김원중은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복무하던 중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출입한 뒤 복귀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물의를 빚었다. 또 연말에는 4박 5일의 휴가를 받은 후,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또 다시 논란이 일었다.

이후 김연아와 김원중의 결별설이 제기됐고, 양측이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사실상 이별이 기정사실화 됐다.

한편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재결합설에 관해 "사생활이라 정확히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떠한지 알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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