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초심'으로…전곡 19세 이하 청취불가"

16일 밤 12시 컴백 선언

(사진=데프콘 트위터)
힙합 가수 데프콘이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7일 데프콘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4집과 5집 이후 긴 방황을 하다 인생의 소울동반자를 잘 만나 다른 프로젝트로 대중적인 대박행진도 맛보고 광고도 많이 찍게되면서 지금까지도 넘치는 사랑받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친구가 어느 날 이쯤 되면 형의 '독고다이'를 사랑해주고 지금의 성장을 축복해준 음악팬들에게도 뮤지션 데프콘의 '초심'을 보여줄 때도 된 것 같다고 하더라"며 "이 앨범은 그 '초심'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담겨있다. EP형식의 앨범이며 붐뱁부터 트랩까지 다양하다"고 새 앨범을 소개 했다.

데프콘은 또 "타이틀곡은 2개. 전곡 19세 이하 청취불가다. 방송용 앨범은 아닌 것 같다"며 "만약 당신이 저의 4집과 5집을 좋아하셨던 힙합 성인 매니아라면 이 앨범의 기쁨은 배가 될 거다. 만들면서 너무 즐거웠다. 앞으로도 이런 모습 종종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데프콘은 데뷔 초 거칠고 강렬한 하드코어랩을 선보였던 래퍼다.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중적이고 부드러운 음악으로 스타일을 바꿨다. 정규 5집 'the Rage Theater'이후 약 4년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에선 '초심'으로 돌아간 데프콘의 음악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16일 밤 12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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