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무브는 지난해 ‘올뉴-카니발’ 이지무브 개발 보급에 이어 편의성과 실용성을 갖춘 ‘레이 이지무브’를 2015년 서울모터쇼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휠체어에 탑승한 채로 이동할 수 있는 차량을 복지차량이라 부른다. 기존 차량의 하부에 후방 경사로 등을 설치해 장애인이 탑승할 수 있도록 만든 차량이다. 이런 복지차량은 장애인이 휠체어를 탑승한 채로 들어가야함에 따라 주로 카니발, 스타렉스와 같은 비교적 고가의 대형 차량이 사용돼 왔는데 경제적 부담과 활동성 측면에서 개인 소유가 어려운 실정이다.
반면 이지무브는 기존 복지차량과 달리 ' 레이'와 같은 경차를 복지차량으로 사용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이와 함께 하지 장애인이 손만으로 엑셀, 브레이크 등의 조작이 가능한 운전보조장치를 부착해 장애인 운전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장애인 뿐 아니라 장애인 가족 등의 비장애인에 대한 배려도 고려됐다. 기존에는 휠체어 탑승을 위해 5인승의 차량을 3인승으로 밖에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레이 이지무브’는 장애인이 사용하지 않을 때는 5인승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특수 개조했다.
이지무므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복지차량 개발을 위해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연구협력 및 기술멘토링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현대차와 상호 협력해 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복지차를 우리나라 장애인에게 보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 이지무브’는 오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서울 모터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