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인터넷 유아용품 판매사기 10대들 검거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15-04-06 10:02
부산 중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물품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리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강모(16)군을 구속하고 이모(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강군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게시판에 유아용 장난감을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물건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122명으로부터 1천 77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이들은 친구들에게 빌린 은행계좌에 돈을 송금 받는 등의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가출한 뒤 pc방 등을 전전해 왔으며, 가로챈 돈의 대부분을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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