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화장' 개봉 앞두고 청년 시절 사진 '공개'

한국영화 든든한 버팀목들의 꿈 키우던 '리즈 시절'

배우 안성기(왼쪽)와 임권택 감독의 젊은 시절. (사진=명필름 제공)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제작 명필름)에서 주연을 맡은 '국민배우' 안성기의 젊은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안성기의 사진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전성기' '황금기'를 뜻하는 말로 널리 쓰이는 '리즈 시절'을 담은 것이다.

6일 공개된 사진에는 젊은 시절, 우수 어린 눈빛을 하고 있는 안성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안성기의 외모는 중년의 나이가 된 지금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지만 선 굵은 이목구비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이 돋보인다.

이날 안성기의 사진과 함께 화장을 연출한 임권택 감독의 청년 시절 사진도 공개됐다.

임 감독은 사진에서 단정한 옷차림과 헤어스타일로 말끔한 이미지를 풍긴다. 촬영 현장을 호령하는 감독으로서의 묵직한 존재감도 엿볼 수 있다.

배우 안성기
안성기 스스로 '백수'로 칭하던 젊은 시절 사진과 대학교 1학년 재학 당시 어머니와 다정한 한 때의 모습을 보내던 모습의 사진도 공개됐다.

9일 개봉하는 영화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서 고뇌하는 한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안성기 외에도 김규리 김호정 등 배우들이 열연을 선보이며, 임 감독은 삶과 죽음, 사랑과 번민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에 대한 공감을 길어 올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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