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렌드에 예민한 여행객들 사이에서 핫한 여행지로 떠오르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사모아(Samoa).
폴리네시아 문화의 중심지로 곳곳마다 열대의 꽃과 식물들이 가득하며, 해변은 산호초와 하얀 모래로 뒤덮여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기는 곳이다.
이곳 사모아에서는 크고 작은 리조트들이 각각의 매력을 뽐내며 자리하고 있는데, 하나같이 사모아의 때묻지 않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저마다의 특색을 간직하고 있어 입맛에 따라 선택하는 재미가 있다.
◇ 쌓인 피로를 풀고 싶다면, 시나레이 리프 리조트 (Sinalei Reef Resort)
팔레올로 국제공항으로부터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시나레이 리프 리조트는 해변 바로 앞에 자리해 파라솔 그늘 밑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거나 일광욕을 할 수 있다.
또한 호텔 내에 컴퓨터 스테이션, 야외 수영장, 야외 테니스 코트, 골프코스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취향에 따라 카약킹, 발리볼, 낚시, 스노클링도 가능하며 간편히 피로를 풀 수 있는 사우나도 준비돼있다.
액티비티 활동 후에는 시나레이의 자랑인 럭셔리 풀서비스 스파에서 전신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받으며 오랜 비행시간에 지친 몸을 온전히 맡겨보는 것도 좋다.
◇ 뉴질랜드만의 향기를 품은 살레토가 샌드 리조트 (Saletoga Sands Resort)
뉴질랜드인이 운영하는 이곳은 욕실 뒤에 자리한 야외 샤워시설에서 한낮의 태양을 받으며 혹은 별빛 쏟아지는 밤에 나만의 야외 샤워를 즐길 수 있다.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진 리조트 앞 해변에선 수영과 태닝을 즐기기에 그만일뿐더러, 현대적인 시설과 고전적인 팔레 스타일의 방갈로가 잘 어우러져 낭만적인 바닷가 웨딩이 가능하다.
레스토랑, 바·라운지, 어린이 클럽, 스파, 야외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과 리조트 직원을 통한 관광·티켓 안내 및 웨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매일 아침 무료로 식사가 제공된다.
◇ 아피아에서 가장 큰, 쉐라톤 사모아 애기 그레이스 리조트 (Sheraton Samoa Aggie Gray's Resort)
아피아에서 머무르게 된다면 쉐라톤 사모아 애기 그레이스 리조트에서 머무르는 것을 추천한다.
리조트 바로 앞에는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져 있으며 일광욕까지 즐길 수 있는 풀장을 보유하고 있어 굳이 멀리 나갈 필요 없이 리조트 안에서 여유롭게 휴양을 즐길 수 있다.
에어컨 시설을 갖춘 133개의 객실은 발코니가 마련돼 있으며 침대에는 이집트 산 면 시트, 고급 침구 등이 갖춰져 있다. 냉장고, 다리미, 암막 커튼 등의 빠짐없는 편의시설도 구비돼 있다.
특히 이곳의 묘미는 매일 저녁 칵테일 바를 맘껏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 또한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하는 피아피아 밤(Fia Fia Night)에는 사모아의 전통 춤, 노래, 불 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사모아 특유의 분위기에 빠져볼 수 있다.
취재협조=사모아관광청(www.samoatrave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