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CGV 리서치센터가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14일간 2014년 상·하반기 각각 2회 이상씩 CGV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배우·감독 선호도 조사'를 벌인 결과(95% 신뢰구간 표본오차 ±3.22%)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25명 중 18.4%가 '할리우드 배우 중에서 가장 믿고 보는 배우'로 톰 크루즈를 지목했다.
톰 크루즈는 '연기 잘하는 배우' 부문 5위, '외적으로 매력적인 배우' 부문 4위에도 각각 랭크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른 인기와 신뢰도를 보였다.
톰 크루즈의 뒤를 이어 조니 뎁(16.1%),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13.9%), 브래드 피트(12.5%), 스칼렛 요한슨(12.0%), 리암 니슨(11.1%), 휴 잭맨(11.1%), 안젤리나 졸리(11%) 순으로 신뢰도가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8.6%는 '믿고 보는 할리우드 배우가 없다'고 한 점도 눈에 띈다.
관객들이 한국 배우에 비해 할리우드 배우들에 대한 정보에는 다소 둔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는 것이 CGV 리서치센터 측의 설명이다.
'외적으로 매력적인 할리우드 배우'로는 스칼렛 요한슨(16%), 아만다 사이드프리드(13.3%), 없다(12.6%), 톰 크루즈(12.4%), 엠마 왓슨(11.6%), 앤 해서웨이(11.5%), 브래드 피트(10.9%) 순인데, 주로 여배우들이 상위에 랭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남자 배우들이 주로 포진한 '믿고 보는 배우' 부문과는 상반된 결과다.
CGV 리서치센터 이승원 팀장은 "흥행한 영화의 주연 배우들이 상위 랭크된 것을 볼 때 외국 영화의 경우 영화 배우 의존도가 국내 영화보다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