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1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6일 회의에서 7일까지로 돼있는 특위 활동 시한을 5월 2일까지 연장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특위 활동 기한이 곧 만료되기 때문에 25일 연장을 위해 특위를 여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지난해 12월29일 특위 결의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면서 활동 시한을 '의결된 때로부터 100일, 필요한 경우 1회에 한해 최대 25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고 명시한 바 있다.
여야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 구성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활동 시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교착 상태에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