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韓서 산후조리 전념…"이병헌이 양국 오갈 것"

"이민정 몸 돌보는 것이 우선…활동 복귀는 추후 논의할 문제"

배우 이민정. (사진=황진환 기자)
득남한 배우 이민정이 산후 조리에 힘쓰고 있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CBS노컷뉴스에 "이민정이 한 동안은 산후조리원에 있을 것"이라면서 "지금은 먼저 몸을 돌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육아와 활동의 병행 여부와 복귀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그것은 추후 이민정 본인에게 들어봐야 할 것 같다. 복귀도 마찬가지다. 함께 이야기해 볼 문제"라고 설명했다.

할리우드 영화 '비욘드 디시트'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이병헌은 한국과 미국, 양국을 오가며 가족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아직까지 이민정이 아들과 함께 미국으로 갈 계획은 없다.

그는 "이민정은 한국에서 안정을 취할 것이고, 이병헌 씨가 왔다갔다하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이민정은 귀국한 남편 이병헌과 함께 지난 27일 이른 아침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남아를 출산했다.

아내 이민정의 출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이날 할리우드 영화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한 이병헌은 일주일가량 아내,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낸 뒤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병헌이 출연하는 '비욘드 디스트'는 제약회사의 비리에 맞서 싸우던 변호사가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이병헌은 명배우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등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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