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 · 659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선두를 달렸다.
지난해 마이어 LPGA 클래식, 레인우드 LPGA 클래식을 거머쥔 이미림에게는 통산 3승째를 잡을 절호의 기회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낸 1라운드보다는 주춤했지만,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더 줄였다.
버디 8개로 8타를 줄인 모건 프레슬(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앨리슨 리,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의 공동 3위 그룹과는 1타 차다.
JTBC 파운더스컵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20, 롯데)도 선두 그룹을 사정권에 뒀다. 김효주는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와 2타 차로 남은 3~4라운드에서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하다.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랐다. 매번 한국 골퍼들 앞에서 주저앉았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공동 9위다.
이밖에 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12위를 기록했고, 장하나(23, 비씨카드)가 5언더파 공동 20위, 박세리(38, 하나금융그룹)와 김인경(27, 한화), 그리고 스폰서 초청으로 참가한 전인지(21, 하이트진로)가 4언더파 공동 2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