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은 매년 볼로냐아동도서전 한국관에 특별전을 마련하는데, 올해 특별관 주제는 '코리안 하이라이트 인 볼로냐'(Korean Highlights In Bologna)로 그동안 라가치상을 수상한 도서나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작가의 도서를 전시한다.
한국 그림책은 주최측이 전 세계 아동도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제50회 라가치상에서 2004년 첫 수상한 이후 지난해까지 대상 3종과 우수상 9종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4개 부문(픽션, 논픽션, 뉴호라이즌, 오페라프리마)과 2015 밀라노 엑스포 개최를 기념한 '북앤시즈' 부문에서 총 6종의 우수상을 냈다. 전 부문 입상은 올해가 처음이다.
픽션 부문에서는 '나의 작은 인형 상자'(그림 정유미)와 '담'(글·그림 지경애), 논픽션 부문에서는 '민들레는 민들레'(글 김장성, 그림 오현경), 뉴호라이즌 부문에서는 '떼루떼루'(글·그림 박연철), 오페라 프리마 부문에서는 '위를 봐요'(글·그림 정진호), 북앤시즈 부문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케이크'(글 안영은, 그림 김성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21개국, 75명이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가운데, 한국 작가는 '파란파도'의 유준재, '플라스틱섬'의 이명애, '할머니와 하얀집'의 이윤우, '빗방울이 후두둑'의 전미화, '중요한 문제'의 조원희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제52회 볼로냐아동도서전은 오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볼로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주빈국은 크로아티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