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이하 ‘소울샵’)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공개된 길건의 인터뷰 내용을 정면 반박했다.
소울샵 측은 “길건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 중 시구 행사비 50만원을 미정산 받았다며 거짓사실을 폭로했다”며 “정산 내역을 보면, 2014년 8월 26일 직접 정산내역에 사인했고 남은차액 5,899원을 상환했다”고 밝혔다.
또한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자 시구 정산내역을 보내 드린다”며 해당 내용에 관한 정산 내역서를 함께 공개했다.
앞서 길건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울샵에 있는 동안 활동은 시구밖에 없었다”며 “시구비 50만원 조차 정산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드리고, 이후 사회적으로 판단받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상호 보도자료 배포는 아름다워야 할 연예계를 분탕으로 몰고 간다. 준비는 제 쪽에서 하겠다. 장소와 시간은 알아본 후 말씀드리겠다”고 선포했다.
이에 소울샵 측은 “대응 가치가 없다”며 “법적으로 판단할 일”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소울샵과 길건은 전속계약 해지 문제로 갈등을 겪는 중이다. 언론 인터뷰, 보도자료 등을 통해 설전을 벌이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