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5일 "31일로 예정됐던 홍준표 지사의 방문 및 특강일정이 모두 취소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전북도와 협의하여 연기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홍 지사는 오는 31일 전북도청을 방문해 송하진 전북지사와 상생우호협약을 체결하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홍 지사의 특강에 반대하는 주장들이 나왔다.
단체들은 "홍 지사가 진주의료원 폐업과 무상급식 중단 등 공공복지정책을 잇따라 파기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홍 지사의 해외출장 중 골프에 대해서도 강력히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