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 앞으로 도착한 '2천원'…"밥값 보태 쓰세요"

"홍준표 지사에게 2천원씩 보내자" 풍자 줄이어

이창우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
이창우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은 24일 홍준표 지사에게 현금 2천원을 부쳤다.

이 위원장은 현금 2천원과 함께 홍 지사에게 쓴 편지도 동봉했다.

"아이들 무상급식 밥값으로 보태라고 한 끼 식대 1,890원을 보냅니다. 우수리돈 110원은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서 보는데 보태쓰세요. 그리고 지사 이전에 인간이 되세요"라고 썼다.


이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불우아동 홍준표를 돕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무상급식 챌린지'를 이어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홍 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교하는 만평도 등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작품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팝아티스트 이하 작가는 23일 자신의 사이트를 통해 '체험 극과 극'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게재했다.

무상급식은 물론 무상교복에 이어 무상 산후조리원까지 시행하기로 한 이재명 성남시장과 미국출장 중 골프를 즐긴 홍준표 지사를 대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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