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알릴라 울루와투'에서 완벽한 자유를 꿈꾸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순결한 백사장과 가슴이 시원해지는 넓은 바다를 바라보고 서 있는 알릴라 울루와투 리조트(alila villas uluwatu)는 단연 발리 최고의 허니문 여행지다.


알릴라 울루와투 리조트는 웅우라이 국제공항에서 30분, 짐바란 지역에서 차량으로 15분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푸라루후르울루와투라고 불리는 절벽사원이 있는 발리의 부킷반도 최남단 중앙부에 위치한 절벽이 이 리조트의 로케이션이다.

숨이 멎을 듯 장엄하기까지 한 인도양의 경관이 끝없이 펼쳐지다 수평선에 멈추는 듯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알릴라 울루와투. 완벽한 자유를 추구하는 발리 신혼여행자들의 보금자리로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인도양 바다를 바라보고 절벽 위에 선 질서정연한 빌라들이 고고한 자태를 뽐낸다. 알릴라 울루와투는 전통의 색채를 가미하고 현대적인 설비로 격조를 높여, 오래 전 발리 왕국이 현시대로 현신한 것이 아닐까라는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알릴라 울루와투는 현대적인 호텔을 표방하는 싱가포르 건축회사 WOAHA의 작품이다. 리조트 건축에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회사의 명성과 기술이 환상적인 시설을 자랑하는 현재의 알릴라 울루와투 리조트를 탄생시켰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리조트는 네모반듯하게 각이 잡혀있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는 질서와 조화가 생명처럼 디자인에 반영돼 있다. 격조와 품위를 중요시한 건축이 그를 이용하는 사람의 품위를 결정해주는 것일까? 곡선을 배제하고 직선을 사용한 디자이너가 의도한 일관성을 드러내는 듯하다.

수영장에서부터 객실의 싱크대에 이르기까지 직선들이 기본적으로 사용된다. 지붕이 그렇고 카바나의 정육면체의 기본형태가 그렇다. 엄격함과 곧음이 느껴지는 직선이 디자인을 지배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준다.

65개의 풀빌라를 간직하고 있는 알릴라 울루와투는 완벽한 편안함과 천혜의 경관을 제공한다. 우아한 인테리어는 현대와 어울리고 발리 전통의 멋도 놓치지 않았다. 풀빌라들은 특별히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프레임을 따르도록 건축됐다. 한마디로 발리전통 스타일에서 받은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축물인 것이다.

빌라에는 개인풀이 딸려 있고 현대 예술품처럼 만든 카바나가 정육면체 모양으로 설치돼 있다. 인도양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카바나에서 머물며 수영장을 옆에 두고 햇빛을 받노라면 마음가득 행복감이 가슴을 채운다.

빌라 내부는 열대식물과 등나무 등으로 조경을 했으며 통로와 다리는 휴식을 위한 정자와 수영장을 연결하고 있다. 또한 개방된 디자인으로 넓은 생활공간을 확보했으며, 용암석 지붕과 대나무 천정을 만들어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다바람이 빌라의 모든 공간을 순환하도록 했다.

언덕에 위치한 풀빌라는 가든뷰와 오션뷰로 구성됐다. 침실은 킹사이즈 베드 또는 두개의 트인 베드를 갖추고 있다. 내부에는 레인 샤워기와 욕조, 제트 샤워기를 갖추었으며 거실 밖에도 샤워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개인 풀과 야외 식사공간 그리고 개인 카바나는 물론 객실에서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성까지 더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객실에서는 미니바, 안전금고, 플라즈마 티비, 커피티 메이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이포드 거치대 및 욕실용품을 비치한 베니티까지 리조트의 세심한 서비스가 발리에서의 신혼여행을 완벽하게 보장한다.

빌라 중 쓰리 베드룸 풀빌라(Three-bedroom Pool Villa)는 200~300 평방 미터의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절벽 끝 지점에 웅자한 자태를 틀고 발리 남쪽 해안 언덕에서 인도양을 바라보고 서 있다. 원 베드룸 풀빌라(One-bedroom Pool Villas)의 면적은 291평방미터로 약 100평 정도의 규모다.

알릴라 울두와투 리조트를 대표하는 전통 아룽스타일의 레스토랑은 미각여행에 안성맞춤이다. 멋진 절벽 위에 자리잡은 풀과 바에서는 환상적인 해변경관과 함께 다채로운 요리들을 선보인다. 캐주얼하지만 로맥틱한 분위기 속에서 카바나에서 식사를 즐겨볼 수도 있다.

신혼여행 커플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드라마틱하고 특별한 울루와투 레스토랑들은 분위기가 뛰어나다. 무엇보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축제같은 요리와 국제적인 스타일의 다채로운 요리를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CIRE(시레)는 신선하고 새로운 컨셉트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다. 이 레스토랑은 최근 38년 경험의 프랑스인 요리사 스테판 시몬드를 수석셰프로 임명했다. 프랑스 정통 요리사지만 아시아 요리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요리를 만든다는 것이 항상 흥미로운 일이라며 고객들을 즐겁게 하는데 여념이 없다.

The Warung(와룽)은 전체적으로 전통 인도네시아 스타일이나 발리 분위기를 제시하는 레스토랑이다. 실내와 야외에 테이블이 세팅되어 아늑하고 현대적인 공간을 자랑한다. 다른 손님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만찬을 즐겨도 좋고, 따로 마련된 둘만의 공간에서 캐주얼하고 느긋한 식사를 즐겨도 좋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수영장에서 인도양을 바라보는 여유로운 시간 또한 놓쳐서는 안된다. 메인풀은 마치 바다와 붙어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인피니트 형식으로 설계됐다. 화산석 판재를 깐 수영장에는 안정감 높은 선베드가 심플하고 품격 높은 모습으로 고객을 기다린다.

또 하나의 즐거움은 스파다. Spa Alila(스파 알리아)는 상위 1%에 해당하는 스파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특히 직관적이고 통찰력있는 웰빙 트리트먼트를 내세운다. 해부생리학과 마사지 명상 서비스 등에 특별히 교육받은 테라피스트들이 최신 유기 영영소와 건강 지식으로 무장돼 있다. 특히 최신 기술과 동양의학의 치료법이 스파를 찾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이 밖에 리조트 밖에서 즐기는 다양한 레저활동도 가능하다. 리조트의 레저 센터를 찾아가면 미소를 머금은 친절한 스텝이 다양한 고객들의 성향에 따라 맞춤 프로그램을 소개해 준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02-548-2222/www.honeymoon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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