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호스 파리>는 물랑루즈, 리도와 함께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3대 쇼.
오는 4월 21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내 워커힐시어터에서 국내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의 가장 아방가르드한 캬바레(극장식 사교 클럽)에서 처음 탄생한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예술성에 현대적인 감각과 유머가 결합된 전설적인 아트 퍼포먼스다.
화가 살바토르 달리부터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챤 루부탱, 칼 라거펠트, 월드 스타 비욘세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이 <크레이지호스 파리>에 영감을 받고,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크레이지호스 파리> 서울 공연 기획을 진행하고 있는 ㈜더블유앤펀엔터테인먼트 이병수 대표는 “전설적인 프랑스 3대 아트 퍼포먼스인 크레이지호스 파리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설공연이 이뤄지는 건 한국이 세계 공연예술 시장에서 중요한 거점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일본 관광객들도 한국의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생각하고, 공연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여행업계에서도 관광객 유치에 <크레이지호스 파리>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 중 단순 관광이나 쇼핑뿐만 아니라 공연예술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점 역시 <크레이지호스 파리> 서울 공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S석 11만원(20세부터 26세까지 7만7000원)이며, 샴페인이 제공되는 R석은 16만 5천원, VIP석은 22만원이다.
최고급 샴페인이 제공되는 VIP부스석은 110만 원(2인 기준)이며, 15~30인 단체 VIP박스석은 550만 원부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