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시간강사 상납 의혹 창원대 교수 해임 의결

중국인 유학생 성추행 등의 의혹을 받고 있던 창원대학교 A교수에 대해 해임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

창원대는 23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A 교수에 대해 해임 의결을 했다고 밝혔다.


A 교수는 그동안 중국인 유학생 성추행 의혹은 물론 시간강사 강사비 상납, 수강생 출석 조작 의혹 등도 받아와 학내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징계위는 A 교수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조사한 결과 일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창원대는 지난해 A 교수가 중국인 대학원 유학생 2명을 성추행한 의혹이 불거지자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A 교수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A 교수는 또, 시간강사들로부터 정기적으로 돈을 받은 의혹이 불거지자 학교 측은 검찰에 추가로 고발했으며, 이번 학기 모든 수업에서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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