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보다 심오한' 미국의 인기 햄버거 가게 3곳

마이애미 '쉑쉑버거'에서 샌프란시스코 수제 도너츠 버거까지

(사진=H.I.S.코리아 제공)
미국인이 일상에서 가장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햄버거다. 미국 전역에 퍼져 있는 패스트푸드의 대명사 맥도날드는 물론 서부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인앤아웃 버거와 동부를 기점으로 한 쉑쉑버거까지, 미국은 '햄버거 왕국'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한 입에 다 넣기도 힘든 햄버거를 크게 베어 먹는 것이 '미국 여행의 맛'처럼 느껴질 정도. H.I.S.여행사의 추천으로 체인점 햄버거에서 수제버거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인기 많은 햄버거집 세 곳을 소개한다.[편집자주]

◇ 마이애미 셰이크쉑(SHAKE SHACK)

(사진=H.I.S.코리아 제공)
쉑쉑버거(셰이크쉑의 햄버거 별칭)는 뉴욕 본사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웰빙 버거' 브랜드다. 최근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맥도날드와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항생제를 쓰지 않은 천연 쇠고기 패티를 사용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아져 왔다.

해변으로 유명한 마이애미에도 2개의 셰이크쉑 점포가 있다. 관광객에게 보다 익숙한 링컨로드의 점포에서 쉑쉑버거의 풍미를 맛볼 수 있다. 햄버거 외 인기 메뉴인 크링클컷 포테이토 치즈 프라이도 함께 맛보길 추천한다.

◇ 라스베가스 홀스타인(Holteins)

(사진=H.I.S.코리아 제공)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호텔 2층에 있는 햄버거 레스토랑으로 분위기 좋은 곳에서 고급스러운 햄버거를 먹고 싶을 때 찾을 만 하다. 입구에서 핑크 젖소 모형이 손님을 맞아준다. 햄버거 레스토랑이지만 에피타이져로 모짜렐라 치즈스틱과 참치회를 맛볼 수 있다.


메인 메뉴인 햄버거는 채소와 더불어 화려한 모양새로 고기 패티의 익힘 정도를 정할 수 있다. 한국인이 먹기 쉬운 메뉴로 포크 라이더를 추천한다. 달달한 소스로 구워낸 패티와 쫀뜩쫀뜩한 빵의 어우러짐이 일품이다.

이 밖에도 한입 크게 베어 물고 싶은 이들을 위한 볼륨 큰 각종 버거 세트도 준비돼 있다. 독특한 메뉴로 '오레오 밀크쉐이크 주(酒)'가 있는데 모양새는 일반 음료 같아도 달콤한 술맛이 난다. 레스토랑 메뉴의 가격은 $15~18 선이다.

◇ 샌프란시스코 스트로(Straw)

(사진=H.I.S.코리아 제공)
헤이즈 밸리(Hayes Valley) 지역에 있는 소규모 도너츠 버거 가게다. 홈메이드 글레이즈 도너츠에 쇠고기 패티, 치즈가 풍성하게 얹어진 Ringmaster 등을 판매한다. 더블 도너츠버거도 있는데 양이 많은 편이다.

브런치 시간에는 사람들이 붐비기 때문에 기다려야 할 수 있지만 미국인이 좋아하는 달콤하고 독특한 맛을 체험하고 싶다면 한번 들려보자.

취재협조=H.I.S.코리아(서울 02-755-4951/부산 051-463-4951/www.hi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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