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은 19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 인근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KBS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연출 지병현·극본 박필주)'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 후 만난 이상엽은 "최근 공현주가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 촬영 때문에 바쁘다"며 "서로 드라마에 열중하고 있어 얼굴을 자주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엽과 공현주는 지난 2013년 공개 연인임을 인정한 연예계 대표 커플이다. 이상엽은 앞서 열린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에서 "잘 만나고 있고, 같이 대본 연습도 맞춰주며 응원을 해줬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상엽은 "최근에는 여자친구가 아닌 스태프들과 함께 대본 연습을 하고 있다"며 "다들 연기 욕심을 부리기 시작하더라. 열정이 너무 과할 정도여서 자제시키고 있다"며 웃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5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내 집 마련까지 총 다섯 가지를 포기한 2030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 2월 21일 첫방송 돼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