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일린 우들리는 디센던트로 그해 골든글로브를 비롯한 각종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됐고, 결국 전미 비평가협회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만 나이 스물셋인 그녀는 지난해 SF 블록버스터 '다이버전트'와 로맨스 '안녕, 헤이즐' 단 두 편으로 전 세계에서 6억 달러(약 6676억 원)의 흥행수익을 거두며 할리우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나는 순식간에 엄마와 같은 성을 갖게 됐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펼쳐지는 이 베드신은 플레이보이지가 선정한 2014년 최고의 누드신 9위에 오르기도 했다.
쉐일린 우들리는 버진 스노우의 베드신에 대해 "실제 섹스를 할 때 나는 발가벗고 해요. 당연히 속옷은 입지 않아요. 그러니 영화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 영화는 진실해야 하니까요"라고 말해 배우로서 지닌 가치관을 내비쳤다.
극중 여전사 트리스로 분한 그녀는 다섯 분파로 이어진 세계의 기원에 대한 충격적인 비밀의 중심에 서면서 정부 시스템을 파괴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쟁에 나서게 된다.
쉐일린 우들리는 영화 속 비장하고 강인한 여전사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직접 머리를 자르고, 한층 더 역동적이고 화려해진 액션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전사로서의 면모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