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펙터' 전설의 스파이 제임스 본드 귀환

시리즈 24번째 작품 11월 개봉…주인공 모습 담은 티저 포스터 공개

원조 스파이 액션 시리즈 '007'의 스물네 번째 작품이 11월 개봉한다.

UPI 코리아는 19일 '007 스펙터'의 개봉 소식을 전하면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의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007 스카이폴'(2012)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강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된 제임스 본드가 위험에 처하는 데다, 정부와 갈등을 빚던 MI6마저 와해될 위기에 처하는 것이 기본 줄기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전체적인 흑백톤에 다니엘 크레이그의 푸른 눈동자에만 컬러감을 살려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역대 가장 섹시한 제임스 본드로 꼽히는 다니엘 크레이그는 한 손에는 총을 든 채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데, 캐릭터의 상징과도 같은 턱시도와 보타이 대신 검정 터틀넥 차림으로 등장해 새로운 액션을 예고하고 나섰다.

007 스펙터에는 다니엘 크레이그 외에도 레아 세이두, 크리스토프 왈츠, 모니카 벨루치 등 신구 조화를 이룬 배우진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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