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악동' 발로텔리 "그 입 다물라"

(사진=발로텔리가 올린 영상 캡처)
뛰어난 실력에도 기행을 일삼아 화제가 되고 있는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5·리버풀)가 또다시 기행 때문에 화제가 되고 있다.

발로텔리는 지난 17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스완지시티 원정 경기 직후 '대중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올렸다. 최근 컨디션 난조로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발로텔리는 이날 경기에서 제외돼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발로텔리는 영상에서 "당신들이 나를 아느냐"며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어 "나와 개인적으로 이야기 해본 적 있느냐?", "내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아느냐?"라는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이는 자신의 부진에 대한 성급한 비판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으로 풀이된다.

발로텔리는 또 "당신들은 그저 그라운드에서 나를 볼 뿐이다. 입을 다물라(Shut up!)"며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다.

발로텔리는 올 시즌 EPL에서 13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는 등 극심한 부진으로 팬들로부터 많은 질타와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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