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필름 어워드 측은 "임 감독의 작품은 인간 본성의 깊은 이해와 행동, 성찰을 통해 그 시대를 드러내는 상징"이라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임 감독은 25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아시안 필름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 뒤 이튿날에는 제39회 홍콩국제영화제에서 신작 '화장'(제작 명필름)을 관람한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반 세기에 걸쳐 100여 편의 영화를 연출하며 한국 영화계를 이끈 임 감독은 다음달 9일 개봉하는 102번째 작품인 화장을 통해 노련한 연출력을 재차 확인시키며 영원한 현역임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