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해요"40대 남성 유인, 금품 훔쳐 달아난 10대

부산 남부경찰서는 16일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성매매 조건만남으로 남성을 유인한 뒤 금품 백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손모(18)군등 10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손군 등은 지난달 7일 오전 3시 30분쯤, 중구 남포동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만난 A(47)씨가 씻는 사이 지갑과 휴대폰 등 1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통신자료를 역발신 추적한 끝에 이들의 덜미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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