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美 LA서 관광산업·투자 유치 활동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미국 LA에서 관광산업과 투자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10일 미국LA에서 코트라와 연계해 '관광산업과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미주 지역기업체 대표와 투자자,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LA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을 투자대상 우선기업으로 선정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해외자본 유치와 투자자 발굴을 위해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의 역량있는 재외교포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국제투자유치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미국 '투자유치 설명회'에 이어 올해 중국 등 아시아권 투자자 모집을 위한 '아시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창원시의 관광산업과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쌓아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안상수 시장은 10일 LA한인회 사무실에서 제임스 안 LA한인회 회장, 신성균 삼호관광 대표이사와 '창원 관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LA한인회와 우호협력 증진은 물론, 각종 관광정보와 홍보물 제공, LA축제기간 창원관광 홍보부스 운영, 관광상품 개발 등에 노력하고 LA한인회는 LA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와 행사를 통해 창원시 관광홍보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2017년 세계한상대회' 창원유치 제안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삼호관광은 창원시의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미국 내 마케팅 전개에 공동참여하는 등 창원시 홍보와 관광객·외국인 환자 창원 유치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LA한인회는 1968년 설립해 미국 내 최대 한인단체로서 창원시와는 2002년 우호도시로 협약을 맺었다. 삼호관광은 1995년 설립한 미주 최대 규모의 한인 종합관광회사로 2006년부터 4번에 걸쳐 문화관광부로부터 외국인 유치 우수여행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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