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성민의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기사를 통해 처음 접한 내용"이라며 "현재 상황 파악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김성민은 특별한 활동 없이 휴식중이었다. 며칠 전까지 소속사와 연락이 닿았다. 자세한 입장은 확인 후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경기도 성남수정경찰서는 필로폰을 국내에 밀반입해 유통시킨 혐의로 박모 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내 공급책 박 씨를 검거해 통화내역을 분석하던 중 김성민이 역삼동에서 필로폰 0.8g을 구매한 사실을 포착, 자택에서 김성민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은 지난 2010년 12월 필로폰 상습투여 혐의로 체포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집행유예 4년에 2년간 보호관찰, 120시간 사회봉사,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추징금 90만여원을 선고 받았다.
그는 이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마약 투약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나쁜 짓이어서 해봤던 것 같다. 하지 말았어야 했다. 다 내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