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미국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울 가락동 경찰병원에서 오른쪽 발목 골절 수술을 받는다.
김씨는 체포 직후부터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해왔고 현재 오른쪽 발목 복숭아뼈 골절 진단을 받은 상태다.
경찰은 김씨가 복숭아뼈에 핀을 박아 고정을 하는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수술을 받은 뒤 3~5일 가량 입원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연히 구속상태가 유지된다"면서 "김씨가 현재 발목 이외 이상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경찰이 병원에 출장을 나가 조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의 입원 여부와 상관없이 예정대로 이르면 13일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