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블록버스터로 '인생 2막' 꽃피운 관록의 여배우 삼인방

'인서전트' 케이트 윈슬렛·나오미 왓츠·매기 큐…색다른 활력 뽐내

왼쪽부터 SF 블록버스터 '인서전트'에 출연하는 케이트 윈슬렛, 나오미 왓츠, 매기 큐. (사진=조이앤컨텐츠그룹 제공)
SF 블록버스터 '인서전트'에 출연한 관록 넘치는 세 여배우가 극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케이트 윈슬렛, 나오미 왓츠, 매기 큐가 그 주인공이다.

26일 개봉하는 인서전트는 미국에서만 3000만 부가 팔린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자유를 통제하는 국가 시스템을 파괴하기 위한 인서전트들의 반란을 그리고 있다.

먼저 전작 다이버전트에서 연기 인생 첫 악역에 도전했던 배우 케이트 윈슬렛은 이번에도 파격적인 변신을 이어간다.

케이트 윈슬렛이 연기한 제닌 박사는 절대적인 권력을 갖기 위해 감각 통제 시스템을 개발해 사람들을 조종하는 인물이다.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답게,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철하고 이지적인 악역을 완벽히 소화한 케이트 윈슬렛은 이번에도 극의 중심을 잡아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 준다.

미모와 지성미를 겸비한 나오미 왓츠는 인서전트에 새롭게 합류했다. '버드맨' '세인트 빈센트' '킹콩' '페인티드 베일' '다이애나' 등을 통해 관객과 꾸준히 만나 온 그녀의 합류는 이 시리즈물을 보다 대중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 요소다.

나오미 왓츠는 극중 무분파의 수장 에블린 역을 맡아 주인공 트리스(쉐일린 우들리)와 함께 정부에 맞서 시스템을 파괴하는 전쟁을 시작한다.

전작들에서 보여준 우아하고 아름다운 매력과는 달리 나오미 왓츠는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로 완벽 변신해 이제껏 보여주지 않은 강렬한 매력을 선보인다.

마지막 인물은 강렬한 전사로 변신한 섹시스타 매기 큐다. '다이하드4' '미션 임파서블3' 등을 통해 할리우드 섹시스타 이미지를 구축한 그녀는 전작 다이버전트에 출연해 적성검사 검사관 토리를 연기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나타나 트리스에게 도움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던 만큼, 인서전트에서도 무분파의 대원으로 합류해 한층 더 강렬해진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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