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은은 깜찍한 외모에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팀의 마스코트였으나 지난 97년 1집 활동을 끝으로 1년 만에 돌연 영턱스 클럽을 탈퇴했다.
이후 솔로 활동을 이어왔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채 어느 새 대중에게 잊혀져 갔다.
그렇다면 임성은은 왜 영턱스 클럽을 탈퇴하고, 솔로로 나섰을까? 항간의 소문대로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서였을까?
임성은은 영턱스 클럽 활동 당시, 멤버들을 대신해 수익 배분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소속사측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 때문에 임성은은 ‘돈만 밝히는 나쁜 애’라는 비난과 팀 탈퇴 요구를 받게 됐다
결국 반강제로 임성은은 영턱스 클럽을 떠났고, 지금까지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살아왔다고 한다.
임성은이 영턱스 클럽에서 나갈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가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방송에서는 또 보라카이에서 만난 운명같은 사랑과 '스파사업' 도전기, 그리고 끝내 버릴 수 없었던 무대를 향한 그녀의 열정도 함께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