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사는 예술가 댄 페리노(51)가 만든 공개구혼 전단에 담긴 글이다. 지난해 7월 페리노는 '여자친구를 구한다'는 공개 구혼 전단을 뉴욕 시내 곳곳에 4천 장 넘게 붙였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결과부터 보자면, 페리노는 아직도 '싱글'이다.
하지만 더 이상 외로움에 지친 싱글은 아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페리노는 현재까지 118명의 여성과 잠자리를 가졌으며, 그보다 많은 수의 여성과 데이트를 해왔다.
페리노는 "혼자인 것에 지쳤고, 나와 잘 맞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공개 구혼 메시지가 담긴 전단을 뉴욕 등지에 뿌렸다.
여자친구를 구합니다 |
나는 진심으로 여자친구를 찾고 있습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혼자인 것에 지쳤고, 나와 맞는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나는 현재 전문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고, 창의적인 사람입니다. 당신은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내게는 모든 사람 한 명 한 명이 아름답습니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만남의 가능성을 열어주세요. |
전단을 뿌리고 난 지 4일 만에 페리노는 400통이 넘는 전화를 받았다. 아직까지도 그의 핸드폰은 지칠 줄 모르고 울리고 있다.
그는 여성들과 그동안 무려 8천 통이 넘는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특히, 전단을 배포한 이후 118명의 여성과 잠자리를 가졌고, 이보다 많은 여성과 데이트를 했다고도 고백했다.
페리노는 자신이 찾는 여성상을 구체적으로 밝혔는데 조건은 이렇다.
▲ 25~37세 여성 ▲ 훌륭한 아내가 될 수 있으면서 가정을 가질 계획이 있는 여성 ▲ 날마다 함께 산책을 하고 갑작스런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