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오후 8시부터 진행된 김재중 단독 콘서트 'The Beginning of The End'의 티켓 예매가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생일 기념 팬미팅 티켓이 15분 만에 매진된 데 이어 또 한 번 김재중의 티켓 파워가 입증된 셈이다.
티켓 판매처 관계자는 "김재중의 콘서트는 개최 소식이 늦게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팬들의 문의가 폭발적으로 이어졌다"며 "오는 금요일에 열리는 2차 티켓 오픈도 1차에 버금가는 대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김재중의 군 입대 소식이 전해졌다.
씨제스 측은 "김재중이 3월 31일 현역 입대한다"며 "김재중이 국방의 의무를 책임지는데 있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남은 시간동안 팬들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입소하는 신병교육대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
김재중 단독 콘서트는 오는 28일 오후 7시, 29일 오후 5시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팬들에게 군입대 소감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