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일(한국시간) "재활 중인 다저스 투수 류현진과 조엘 페랄타가 오는 3일 불펜 피칭을 앞두고 트랙에서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캐치볼로 시작해서 롱토스, 그리고 그라운드 피칭까지 소화했다.
류현진은 지난 25일 스프링캠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마친 뒤 등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이틀 동안 훈련을 쉬었다.
MRI 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고, 28일 캐치볼을 통해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 홈페이제도 "류현진이 등 통증으로 이틀을 쉬었다"면서 "이후 사흘 연속 공을 던졌지만, 통증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페랄타 역시 스프링캠프 준비 과정에서 다친 어깨 때문에 재활에 매달리다가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한다. 반면 마이크 볼싱어는 라이브 피칭 도중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해 3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