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번 MWC에서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1천217㎡ 규모의 부스에서 총 18종, 170여 개의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장은 웨어러블 존, 사물인터넷(IoT) 존, G플렉스2 존, 보급형 라인업 존 등 4개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공개하는 '웨어러블 존'과 자동차 제어 기술을 선보일 '사물인터넷 존'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
웨어러블 존에서는 LG전자가 이번 MWC에서 내세울 'LG 워치 어베인 LTE'을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LTE 통신모듈을 탑재한 스마트워치로 근처에 스마트폰이 없어도 고품질의 VoLTE(LTE 기반 음성통화) 통화와 빠른 데이터 송·수신을 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되는 'LG 워치 어베인'은 고전적인 원형 손목시계의 감성을 살린 스마트워치로 앞서 출시된 'G워치R'의 후속 모델이다.
사물인터넷 존에서는 LG전자의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차량 제어 기술이 시연돼며 스마트워치로 자동차 운전석을 여닫고, 시동을 걸고 끄는 모습을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시연하는 공간도 마련해 이 곳에서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LG유플러스의 '홈매니저' 앱을 통해 음성으로 에어컨, 가스, 조명을 끌 뿐 아니라 취침, 외출 등 모드별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