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요리돌' 변신…EBS 요리 프로그램 단독 MC

(사진=EBS 제공)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가 요리 프로그램 MC로 발탁됐다.

27일 EBS는 "2015년 봄 개편을 맞아 3월 2일부터 가수 광희가 '최고의 요리비결'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는 광희는 드디어 지상파 요리프로그램의 단독 MC 자리를 꿰차게 됐다.


제작진 측은 "광희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과 유쾌한 성격으로 요리를 처음 배우는 애교 많은 아들 또는 손주처럼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희는 "평소에 요리에 관심이 많다. 아직 요리에 서툴고 잘 모르는 부분도 있지만 밝고 에너지 넘치게 요리시간을 더욱 즐겁고 유쾌하게 만들겠다.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광희가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요리 초보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궁금한 점들을 속속들이 파헤치며 솔직한 입담으로 주부는 물론 젊은 시청자들까지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EBS '최고의 요리비결'은 15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지상파 유일의 정통 요리프로그램이다. 새 MC 광희가 함께하는 3월 첫 주 방송에서는 '황홀한 맛'이란 주제로 주꾸미삼겹살볶음, 봄나물닭갈비, 어묵조림과 느타리버섯볶음, 오징어덮밥, 닭붉고기피자 등의 레시피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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