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법원은 호주 북부의 도시 다윈에 위치한 베리마 교도소에서 근무했던 간수 사라 러드(여·26)가 한 살배기 아기와 함께 감옥에 수감되는 것을 허용했다.
러드는 간수로 근무하면서 교도소 안으로 마약을 밀반입 하는 것을 돕고 기밀 정보에 무단으로 접근하는 등 12가지 혐의로 지난해 11월 징역 9개월형을 선고 받았다.
아기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새 감옥에서 러드와 함께 지낼 예정이다. 교도소 켄 미들브록 소장은 "새 감옥에서 아기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