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성은 사우디 북동부에 위치한 하프르 알바틴 시의 샤리아 법원으로부터 이슬람 신앙을 버린 혐의로 참수형을 선고받았다.
현지 신문인 사우디 가제트는 "이 남성이 비디오에서 신과 예언자 무함마드를 저주한 뒤 코란을 찢고 신발로 내리쳤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항소할 수 있으며 회개를 통해 처벌을 면할 수도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특히, 이번 판결은 최근 사우디 부왕세제로 임명된 무함마드 빈나예프 내무장관의 영국 방문을 하루 앞두고 나왔는데, 인권단체들은 영국 정부에 빈나예프 내무장관에게 인권문제를 제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우디는 최근 이슬람의 가치와 성직자를 모욕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는 이유로 진보적 블로거 라이프 바다위에게 징역 10년에 태형 1천대를 선고하고 지난달 9일 1차로 50대를 집행해 인권단체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