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재단은 24일(현지시간) '2015년 미국 군사력 지수' 자료를 통해 북핵과 미사일, 사이버전 능력을 소개하면서 김정은 정권은 비핵화는 물론 비핵화를 위한 6자 회담에도 복귀할 뜻이 없으며 계속 계속 핵무기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핵탄두 소형화 논란에 대해 북한이 이미 중거리 미사일인 노동미사일과 같은 것에 핵무기를 탑재할 수 능력을 확보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은 앞서 지난해 10월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하고 이를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 바 있다.
재단은 북한이 현재 스커드 미사일과 노동 미사일, 무수단 미사일 등을 보유하고 있고 미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대포동 미사일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이버전 능력에 대해서는 북한의 사이버전 인력이 3000명에서 6000명 수준으로 늘었다면서 한국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자행하고 있고 미국과 우방을 향해서도 공격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