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평균연령 높아졌다

(사진=이미지비트)
지난해 신입사원의 평균연령이 전년에 비해 높아졌으며 지원자 10명 중 3명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46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379개사)의 신입 지원자 중 30대 비율은 평균 33%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461개사)에서는 나이 많은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것에 2곳 중 1곳 이상(59.4%)이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이유는 ‘기존 직원들이 불편해해서’(53.3%,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나이가 많다고 생각되는 기준은 남성의 경우 평균 32세(4년제 대졸 기준), 여성은 30세였다.

신입 채용을 진행할 때 나이가 많은 지원자의 비율은 평균 39%였으며 65%의 기업에서 이들을 신입사원으로 뽑기에 나이가 많은 편이라 다른 조건과 관계 없이 탈락시킨 적이 있다고 밝혔다.

연령 상승의 원인으로는 ‘너무 높은 취업 눈높이’(30.4%), ‘좋은 일자리 공급 부족’(13.7%), ‘구직자의 취업 양극화’(11.3%), ‘지나친 학력 인플레’(10.9%)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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