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서 이유없는 저지, 항의하는 세월호 유가족


세월호 실종자 가족이 16일 오후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세월호 인양촉구 시민 서명'에 대한 전달을 국무총리실과 사전 약속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종로경찰서 경비대가 저지하자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서명 전달은 종로서와 정부청사 경비대의 저지로 유가족들과 1시간 가량 대치하다 끝내 무산됐다. 종로서와 정부청사 경비대는 "국무총리실의 승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어주지 않는 이유가 뭐냐"는 기자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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