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외제차 충돌사고 '뇌사 판정' 20대女, 결국 숨져

인천 영종도에서 일어난 외제차끼리 충돌한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뇌사 판정을 받았던 여성이 결국 숨졌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3일 "지난 1일 새벽 인천시 중구 용유동 남측 해안도로에서 크라이슬러 승용차와 폴크스바겐 승용차 등 외제차량 2대가 추돌한 사고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A(25·여) 씨가 12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A씨가 숨짐에 따라 2명으로 늘었다.

숨진 A씨는 사고 당시 크라이슬러 승용차의 조수석에 탔다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폴크스바겐 승용차를 운전한 B(28)씨를 지난 6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조만간 B씨를 다시 불러 조사하는 한편, 병원 치료를 받는 크라이슬러 운전자 C(28)씨도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불법 유턴한 크라이슬러 운전자 C씨를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일 0시 35분쯤 인천시 중구 용유동 남측 해안도로에서 불법 유턴한 크라이슬러 승용차와 직진하던 폴크스바겐 승용차가 충돌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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