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내놔" 여성 넘어뜨려 속옷 훔쳐 도주

(사진=방송 화면 캡처)
일본에서 길가는 여성을 넘어뜨려 팬티를 벗겨 훔쳐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TV 계열 뉴스 NNN에 따르면 지난 11일 새벽 1시 일본 이바라키현(茨城県) 츠쿠바시(つくば市)에서 한 남성이 혼자 길을 가던 20대 여성을 넘어뜨려 "팬티를 달라"며 치마를 들쳐 입고 있던 팬티를 벗겨 훔쳐 달아났다.

뜻밖의 공격을 당한 여성은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으며 속옷을 제외한 다른 피해는 없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속옷 강도는 나이 20~30세로 신장 170cm 정도의 남성이며 범행 당시 검은색 점퍼를 입고 있었다고 전하고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한편 츠쿠바시에서는 작년 10월에 한 남성이 15세 여고생의 안면을 수 차례 구타해 입고 있던 치마를 훔쳐 도망가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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