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검찰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이진한 지청장이 최근 주변 인사들에게 물러날 뜻을 밝혔고 조만간 대검에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청장은 2013년 12월 서울중앙지검 2차장으로 재직할 당시 출입기자단과의 송년회 자리에서 여기자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다 고소를 당했다 .
사건 1년여만 인 지난달 31일 이 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검찰내 21기 선두 그룹으로 꼽히는 이진한 지청장은 올해 검사장 승진 인사에서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