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국립박물관에서 문화공연 즐겨 보세요"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에 있는 12개 국립박물관은 설날을 맞아 2월 18일(수)부터 22일(일)까지 문화공연과 전통놀이체험,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월 19일과 20일 양일 간 북청사자놀음이 공연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인 북청사자놀음은 1,5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잡귀를 물리치고 집안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함경남도 북청지방의 전통 민속놀이로 정월초하루인 설날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40년 이상을 국내와 국제제례연극제 등 국제행사에서 북청사자놀음의 진수를 보여 준 북청사자놀음보존회가 관람객들과 함께 한다.

전국의 12개 지방 소재 국립박물관에서는 '국립경주박물관의 전통놀이체험', '국립광주박물관의 부적찍기 체험', '국립전주박물관의 전통공예품만들기', '국립진주박물관의 십이지신 탁본체험', '국립청주박물관의 가족영화상영', '국립춘천박물관의 청소년 연극 토끼와 포수', '국립제주박물관의 복조리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국립박물관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박물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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