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훔방' 상영관 확대…2배 가량 늘어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월 12일(목)부터 전국적으로 상영관이 확대된다.

제작을 맡은 삼거리픽쳐스는 10일 "'개훔방이 CGV아트하우스 15개관, 롯데시네마 6개관, CGV 3개관, 메가박스 2개관 등 전국 총 44개관에서 상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보다 2배 가량 늘어난 것이며 지난 해 12월 31일 개봉 이후 40여 일이 지난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예술영화관은 물론 일반 상영관까지 확대 상영돼 관객들의 접근성도 좋아졌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개봉 후 뜨거운 입소문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적은 상영관으로 관객들의 불만이 많았다.

이에 셀러브리티, 오피니언 리더, 영화 스태프, 단체, 일반 관객 등 상영관 확대를 위한 대관 릴레이에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화제를 모았다.

이번 상영관 확대로 곧 다가올 설 연휴와 봄방학 시즌에 가족관객 중심으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찾는 관객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범죄 휴먼코미디로 미국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