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MC몽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MC몽이 오는 3월 2일 새로운 음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번 음악은 지난해 발표한 정규 6집 앨범에 대한 팬들의 큰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고 밝혔다.
MC몽은 지난해 11월 약 5년간의 공백을 뚫고 정규 6집 'MISS ME OR DISS ME?'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가온차트의 11월 월간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내가 그리웠니', '내 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 '죽을 만큼 아파서' 등은 현재도 각종 음악사이트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음원 차트에선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MC몽이지만 아직까지 병역 문제를 두고 물의를 빚은 그에 대한 대중의 곱지 않은 시선은 남아있다. MC몽 측도 이를 고려해 방송 활동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매니지먼트 측 한 관계자는 "MC몽은 이번 앨범도 음악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방송활동이나 공연계획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또 이번 앨범은 미니앨범 형태이며 MC몽은 현재 곡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