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제1비서는 공장을 둘려보고 "최근 현대적으로 변모된 공장과 기업소들과 대비해보면 공장의 설비들과 생산 및 기술공정은 물론 생산문화, 생활문화가 많이 뒤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장이 맡겨진 함선수리과제를 원만히 수행하고 함선현대화를 실현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기위해 생산공정을 현대화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특히 "공장에서 나오는 공업용 폐수가 바다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정화시설도 과학기술적요구에 부합되게 더 잘 갖추어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제1비서는 "당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풀어주겠으니 공장을 선박수리공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전변시키자"면서" 당창건 70돌을 맞아 공장을 훌륭히 개건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제1비서의 지시 내용으로 미뤄 이 해군선박수리공장의 시설이 낙후하고 주변 환경도 정비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김 제1비서의 시찰에는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상장)과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