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관계자는 4일 현재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이 회장의 퇴원 가능성 등에 대해 "특별히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 특별한 상황이 없는 한 병원에서 설 명절을 맞게 될 것임을 내비쳤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가족이 병원에서 명절을 함께 보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며 언급하지 않았다.
이 회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장기 입원으로 인해 수척해지거나 야위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사진상으로는 전혀 그런 모습이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5월 10일 급성 심근경색이 일어난 이후 치료와 함께 장기입원중인 이 회장은 삼성서울병원 VIP실에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