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음란동영상 수천 편 유포·판매자 덜미

인터넷에 수천 편의 음란동영상 유포자들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4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A(49)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웹하드에 음란 동영상 3천400여 편을 유포하고 불특정 다수의 웹하드 회원들에게 1편당 100∼400포인트를 받고 판매해, 2천8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웹하드에서 사용하는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해당 웹하드 업체를 상대로 범행을 묵인하고 방조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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